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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국내 3개 제약사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공동 개발
내년 하반기 3상 임상 결과 확인 예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지난해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이 참여한데 이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 참여사가 개발비용을 분담하여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가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2020년 식약처로부터 ‘DKF-313’의 3상 임상시험 계획승인(IND)을 받아 공동개발사 모집과 함께 임상시험을 준비했다. 지난 해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하여 현재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 대상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며, 1년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여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인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해 준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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