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의 섬유판 강마루 제품인 ‘한솔 SB스톤 마루’(사진)가 새 봄 인테리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 SB스톤 마루는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목질소재에 대리석 표면재를 입힌 마루. 물에 강하고 긁힘이나 찍힘 등 충격에도 잘 견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대리석, 테라조, 샌드스톤 등 다양한 소재의 무늬와 질감을 구현하고 있다. 총14개의 패턴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솔홈데코는 밝혔다.

또 일반 강마루 대비 광폭이어서 시공 시 공사기간 단축에도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천연 대리석이나 폴리싱타일의 깨짐, 딱딱함, 차가움, 미끄러움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논 슬립’ 기능을 더했다고도 했다.

SB마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슈퍼 E0’ 자재가 사용됐으며,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첨가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질 뿐만 아니라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25도 상온에서 40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 결과 한솔SB마루는 90초가 걸린 반면, 타사 강마루는 170초가 걸렸다는 설명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SB마루는 다양한 환경에서 습도와 열에 의한 변형을 실험한 결과 수분 팽창 후 복원력이 99.5%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