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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LG화학, 저신장증 치료 주사 기록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 개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LG화학이 저신장증 치료 환아의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 기록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케이스’(사진)를 개발했다.

스마트케이스는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것.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펜’ 사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기존의 제품 보관함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환자나 보호자는 보관함의 버튼만 한번 누르면 투여량, 투여 부위 등의 정보가 전용 모바일 앱인 ‘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된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유트로핀펜 스마트케이스는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요소를 찾아내 솔루션을 만들어낸 사례”라며, “디지털 생태계 구축 고도화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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