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저가 피자 브랜드를 론칭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빽보이피자’를 먹어봤다는 인증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빽보이피자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론칭한 포장·배달 전문 저가 피자브랜드로 1인 가구가 많은 서울 관악구에 첫 매장을 열고 시범사업 중이다.
2만원이 넘는 기존 프랜차이즈 피자들과 달리 1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의 기대감이 남달랐다.
하지만 실제 후기를 보면 다른 피자들에 비해 크기가 너무 작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기존 피자들과 비슷한 사이즈에서 1만원대의 저렴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대와 달리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빽보이피자의 크기는 500ml 콜라병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많이 작다’, ‘손바닥만 하다’, ‘프랜차이즈 피자의 미디엄 사이즈보다 작아 보인다’ 등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각선 ‘다른 곳과 달리 토핑 양이 많다’, ‘1~2인 가구가 먹기에 좋다’, ‘가격 대비 적절한 크기’ 등 착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며 옹호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빽보이피자 가격은 1만900원~1만4900원이며 사이즈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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