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왼쪽)과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가 지난 17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을 나누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 등과 여러 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