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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토큰·환기미술관,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프로젝트 진행
아트토큰은 환기미술관과 함께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 프로젝트 론칭 협약을 체결, 김환기의 작품에 VFX기술을 적용해 크리스털, 소더비 경매 등을 통해 글로벌 미술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토큰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이 NFT로 태어난다.

아트 마켓 NFT 플랫폼 아트토큰은 환기미술관과 함께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 프로젝트’ 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김환기의 작품에 멀티미디어 VFX(파티클 이펙트) 기술을 적용, 현실을 투영하는 큐브의 배치를 통해 만들어지는 의외성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비일상성 등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각 부스 모듈의 외부를 알루미늄 거울 소재로 하여, 외부 환경과 무한히 반사되는 공간은 또 하나의 캔버스가 된다. 관람객은 그 안에서 캔버스에 그려진 살아있는 오브제로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하게 된다.

‘김환기 하이퍼큐브 NFT 프로젝트’는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어벤져스’ 등의 제작에 참여한 뉴질랜드의 영화 기술 기업 웨타디지털(Weta Digital)출신의 이기형 VFX기술감독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투입한다. 프로젝트는 3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아트토큰 플랫폼을 통해 공개, 소더비(Sotheby’s)와 크리스티(Christie’s) 등 전세계 미술품 거래의 70%를 차지하는 글로벌 미술 경매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관람객들은 옴니버스 형식의 다양한 하이퍼큐브 부스 안에서 실감 미디어로 재탄생한 김환기 작가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도는 작품의 새로운 해석 및 상호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와 직접 교감하는 듯한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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