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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거래일 만에 상승…2650선 회복
16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65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70포인트(1.44%) 오른 2659.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6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363억원, 외국인은 1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3.56%), 현대차(3.07%), 삼성SDI(2.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8포인트(2.36%) 상승한 891.8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91억원, 기관이 14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50억원을 순매도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14%), 나스닥지수(2.92%)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내려가고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4차 평화협상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면서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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