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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림,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와 업무 협약 체결
정영균 희림 총괄대표이사(왼쪽)와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봉환 세부한인회장이 희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림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와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한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르도바시는 필리핀 세부 본섬과 막탄섬 사이에 있는 인구 8만명의 해안도시로 한국의 스마트시티를 모델로 필리핀 최초의 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필리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안 매립사업을 전개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토지를 확보해 최첨단 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 평준화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정비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르도바시 스마트시티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형 첨단 스마트시티’ 도입 계획 자문 및 기초 디자인 제안과 ‘지역 평준화 환경정비사업’ 디자인 제안, 공공시설 자문 및 디자인 제안, 그 외 코르도바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개발 프로젝트의 디자인 및 설계, CM(건설사업관리)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희림 관계자는 “전 세계 많은 도시가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교통혼잡 등 다양한 문제로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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