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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120t 무상 운송
현대글로비스가 강원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운송한 긴급 구호품 박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120t을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재민이 발생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 약 5만2000여 점을 운송했다.

구호품은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응급 구호 키트·대피소 칸막이· 천막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재와 수해, 태풍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피해 지역에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물류회사의 역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t 트럭)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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