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 지식산업센터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구로 기계공구상가 인근 방치된 공원용지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구로동 609-9번지 외 3필지에 대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자는 주민제안으로 추진됐다. 위원회는 신축여건 마련을 위한 획지계획 변경과 함께 인근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 및 차량 혼용통로 설치 등을 추가시켰다.

또 이날 위원회는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 면적 1만360㎡ 부지에 대한 구로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함께 ‘수정가결’ 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관리되어 오던 곳으로, 이번 위원회에서는 해당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는 구로중앙유통단지,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제조업이 밀집된 준공업지역으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게 부지 전체를 산업부지로 계획했다. 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계획과 연계해 인접 안양천과 학교의 경관이 조화된 건축이 가능하도록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는 지역에 향후 지식산업센터 등이 도입되면 준공업지역의 기능강화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