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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에도 '리미티드 에디션' 봄바람 불다
롯데마트, 국산 신품종인 노란빛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 3월 한정 판매
10일부터 16일까지는 ‘봄내음 가득한 식탁’ 테마 봄 제철 채소 기획전 진행
K-품종 프로젝트 통해 지속적 시즌마다 우수 제철 국산 신품종 선보일 계획

[헤럴드경제 = 오연주 기자] 대형마트에도 ‘리미티드 에디션’ 봄바람이 불고 있다.

유통업계를 포함한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희소성에 대한 소비 심리를 자극해 해당 시즌에만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즉 ‘한정판’ 상품이 큰 인기다. 대형마트 역시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하는 신선 매장 연출에서 더 나아가 정해진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신품종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개나리를 닮은 노란빛이 특징인 국산 K-품종 ‘GAP 친환경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을 3월 한 달 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GAP 친환경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직접 개발한 국산 품종 노란 느타리버섯으로, 버섯 갓의 색깔이 갈색인 일반 느타리버섯과 달리 개나리가 만개한 것처럼 밝은 노란빛을 띠고 있으며, 버섯의 향과 풍미가 강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봄내음 가득한 식탁’을 테마로 봄을 알리는 제철 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봄 시즌 대표 채소인 신선한 ‘냉이’와 ‘달래’는 물론 전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봄 ‘감자’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다양한 봄채소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처럼 국산 신품종을 선보이는 K-품종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품종 활성화 및 재배 농가를 위한 판로 제공, 홍보 등 농가 수입 증진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홍성 홍산마늘’, ‘대박나 양배추’, ‘베테랑 오이’ 등 다양한 국산 품종의 채소 상품들을 선보였고, K품종의 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상승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를 바탕으로 22년에도 시즌마다 우수한 제철 국산 품종 상품을 리미티드 에디션 형식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관수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해 고객들의 식탁에도 싱그러운 봄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느타리버섯 개나리 에디션’을 3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국산 신품종 이색 채소를 발굴해 ‘제철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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