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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유세현장 찾은 강산에·김하균…“한 표, 한 표가 소중해서”
가수ㆍ배우들, 李 따라 유세 현장 동행해
강산에, 제주 유세 현장에서 李 지지 호소
김하균, 유명 광고 패러디하며 구호 외쳐
가수 강산에 씨가 7일 오전 제주 동문 로터리에서 진행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장 유세에 동행해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가수 강산에 씨와 배우 김하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제주·부산 현장 유세에 동행하며 선거 막판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들은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 밭갈이하는 심정으로 나왔다”라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지원에 나섰다.

강 씨는 7일 오전 제주 동문 로터리에서 진행된 이 후보의 제주 지역 현장 연설에 함께 했다. 자신을 “6년째 제주도에서 살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제주도민이 될 사람”이라고 소개한 그는 “위기의 상황인 만큼 한표 한표가 너무도 소중해 밭갈이를 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열심히 SNS를 통해서 (지지 호소) 하고 있다. 소년공으로 살아온 이 후보의 삶에서 알 수 있듯 (이 후보라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인 ‘넌 할 수 있어’의 소절을 차용해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누구”라고 외친 강 씨는 “굴하지 않는 보석 같은 마음이 있으니”라는 표현으로 이 후보를 지지하는 등 현장에 함께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다.

배우 김하균 씨가 7일 오후 부산 창선삼거리에서 진행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장 유세에 동행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제공]

유명 소화제 광고에 등장하며 인기를 끈 배우 김하균 씨는 이 후보의 부산 유세 현장에 함께 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부산 창선삼거리 유세 현장에서는 김 씨가 등장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 먼저 소개됐다.

‘주가조작’, ‘선제타격’, ‘검찰왕국’, ‘주 120시간’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이재명’이라는 소화제를 만나 불편한 속을 해소하는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 김하균 씨는 무대에 등장해서도 영상 속 연기를 그대로 재현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 씨는 “방금 전 보고 난 영상을 본 이 후보가 ‘사이다 이재명, 꽉 막힌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국민 소화제가 되겠다’라는 댓글을 달아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이재명을 대통령으로’라는 의미가 담긴 ‘이대로’라는 구호를 제안한 뒤 “나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를 외치며 시민들과 ‘이대로’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손병호, 장동직, 박혁권, 이원종, 변영주, 김의성, 정두홍, 서승만, 강성범, 이은미 등 많은 문화 예술인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라며 “특히 유세 현장까지 찾아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유세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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