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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법인카드 결제 포인트 3억 기부 받아
농협 순천시지부 2006년부터 기부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법인카드 등 신용카드 결제 활성화로 적립된 기금 3억여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로부터 작년 한 해 사용한 법인카드 및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결제금액에 대한 일정 비율(0.3~1%)의 포인트 적립기금을 전달 받았다.

순천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순천시 세외수입에 편성돼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공무원 복지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시는 법인카드 결제 활성화로 전년대비 1억여원 기금이 증가해 세수 증대에 기여했으며,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허석 시장은 “NH농협은행과 순천시가 제휴를 통해 적립·전달받은 기금은 코로나19 극복 등 순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 순천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순천시에 적립기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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