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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이슈로 회사채시장 변동성 '확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변동성 확대는 회사채 시장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시중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장기 국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회사채 수요 감소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등급별로는 AA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와 유동성이 떨어지는 A등급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달 회사채 발행이 크게 감소하더라도 1분기말 채권관련자금 유출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회사채 수요 약세를 동반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월 이후로는 주주총회 및 연간 보고서 제출 등 일정으로 회사채 발행이 크게 감소할 것이며, 1~2월 대규모 발행을 쏟아낸 만큼 3월 회사채 발행은 쉬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섹터별 전략은 회사채, 여전채, 은행채, 공사채로 투자매력도 순이며, 등급별 전략은 스프레드 축소 과정에서 AA등급 위주 축소로 A등급 대비 AA등급 강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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