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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시리즈’ 600만병 판매 돌파
2018년 출시 이후 4년 만
지난해에만 61% 판매 증가
국순당이 판매 중인 1000억 시리즈 막걸리 제품. [국순당 제공]

[헤럴드 경제=신소연 기자]국순당의 프리미엄 막걸리 라인인 ‘1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6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000억 시리즈가 출시된지 약 4년 만의 성과다.

국순당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강화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 후 2020년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등 유산균을 활용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1000억 시리즈는 지난 2019년 82만 병이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다음 해인 2020년 새로 출시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가 인기를 끌며 168만 병이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총 270만 병이 판매돼 전년 대비 60.7%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경쟁사 제품들보다 2배 가량 비싼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가 인기를 끈 것은 홈술, 혼술 트랜드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재구매가 꾸준히 늘었다. 실제로 1000억 시리즈에는 일반 생막걸리보다 1000배 많은 1000억 마리 이상의 식물성 유산균이 들어있다.

특히 1000억 시리즈는 기존 막걸리(6%)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5%로, 막걸리를 주로 찾는 4060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 및 술이 약한 소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비층이 넓어졌다는 게 국순당 측 설명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시리즈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유산균이라는 막걸리의 기능성 제품의 시장 형성을 주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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