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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중심 소통 '스마트병원' 내달 18일까지 공모
선정기관에 최대 10억원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판 디지털 뉴질 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수행 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의 선도 모델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 보호자 교육 등 환자 중심 소통 관련 3개 분야를 선정한다.

신청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선도모델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병원과 집을 연결하는 지역 기반 의료 네트워크 요소가 포함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는 3월 18일까지다.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4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최대 10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내달 3일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분야별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2020~2021년 선도모델이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은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 중심 소통에 중점을 뒀다”며 “스마트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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