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무기 내려놓지 않겠다"…저항의지 강조
키예프 집무실 밖에서 셀피 형식 비디오 영상 촬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비디오 영상을 촬영해 건재함을 알리며 저항의지를 강조했다. [AFP]

[헤럴드경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를 맞은 26일 아침(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을 통해 건재를 알리며 저항 의지를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남아 있다면서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 밖에서 촬영된 셀피 형식의 비디오 영상을 통해 자신은 키예프에 머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는 아직 여기에 있다. 우리의 무기는 진실되기 때문에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조국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항복했거나 도망쳤다는 소문은 가짜 뉴스라고 비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미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에 체포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했다며 피신할 것을 권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립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키예프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