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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펀드, 창립 7주년 기념 '중금리 대환대출 현황' 공개
대환고객 평균 4.5%p 금리 낮춰
1255만원 한도 증액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온라인투자금융사 피플펀드가 이달 27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중금리 대환대출 취급 현황’을 공개했다.

24일 기준 피플펀드 누적대출취급액은 1조3122억원, 대출잔액은 2507억원이며, 그 중 개인신용대출잔액은 946억원이다.

피플펀드는 올해 1월말까지 신용대출을 받은 8013명 고객 중 절반 이상인 56.11%가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증액해 피플펀드 중금리 대출로 갈아탔다고 분석했다.

피플펀드 대환대출을 이용한 고객들은 기존 보유 대출 대비 평균 4.5%포인트(p)금리를 낮췄고, 1255만원 한도를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환대출 상품은 평균 45개월 보유,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어서 이용 고객 1인당 271만원의 이자를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

피플펀드 중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주 고객층은 성별로는 남성(80%), 연령대로는 30대(52%)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2금융권의 대출 중에는 카드론(48.5%)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26%), 캐피탈(13.8%) 대출 이용자 순이었다.

피플펀드가 신용대출을 공급해 온 지난 6년여 동안 중저신용자(KCB 831점,4등급 이하) 대상 중금리 대출 비중은 75.3%으로 매우 높은 데 반해, 올 1월 기준 손실율은 2.49%다.

1월 한 달간 피플펀드에 신용대출을 조회한 고객 수는 51만6835명, 신청금액은 15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온투업 등록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 중 대출 실행이 가능한 예상 고객 비중은 약 42.5%로 대출 대기 수요는 월 22만명 수준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지난 7년은 금리절벽을 메우고 중신용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기회 제공에 기여한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과거 7년을 뛰어넘는 도약과 중금리 대출 본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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