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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과학인재 메타버스 하트하트재단과 성료
아동·청소년 1000명에 IT 창의융합 교육
언택트 교육·메타버스 코딩게임 아카데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꾸린 전국 1000명 아동-청소년 대상 IT 창의융합 교육지원프로그램 ‘SK하이닉스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미래의 희망을 가득 품은채 성료됐다.

25일 하트-하트제단에 따르면 성과공유회 및 경진대회 시상식과 함께 갈무리한 이 사업은 2015년 초등학교 SW교육이 의무화된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실물 교육 도구 및 코딩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는 미흡하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서산간을 포함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과학인재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하트-하트재단의 주관과 SK하이닉스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언택트 IT 창의융합 교육을 지원했다. 환경, 인권, 미래기술 등 미래세대에게 요구되는 창의융합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물 IT 교육도구와 더불어 ‘마인크래프트’ 코딩게임을 활용한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전국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IT 교육 공간 ‘행복 IT Zone’을 조성해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등 도서 산간 지역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중순 교육 참여자들의 마인크래프트 성과 작품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전시회’를 개최, 2700여명 이상이 참여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여 경진대회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SK하이닉스 메타버스 아카데미’ 시상식

일방통행적 교육 방식을 지양, 학생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마인크래프트 활용 메타버스 전시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까지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성과공유회 및 경진대회 시상식은 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진대회 수상자 대표 3인(금상 박찬목(열린지역아동센터), 은상 유명화(동광중학교), 강주원(수원초등학교))에게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메타버스 수상작품을 VR를 활용하여 체험함으로써 선도적인 메타버스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심화된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고 과학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해주신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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