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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취준생 위한 인문학 무료강의 콘텐츠 서비스 개시
24일 목요일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에서 제공

AI전문가 이경일 대표와 최강창민(동방신기), 혜림(원더걸스), 한유라(유튜버).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문학 무료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24일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80개의 인문학 강의 콘텐츠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에 방문해 누구나 원하는 강의부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강의 콘텐츠는 취업준비생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디지털·스타트업 현장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기획됐다.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스타트업에서는 ‘기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할 수 있는 역량’, ‘문제 공감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만큼 숙련된 기술과 지식만큼이나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콘텐츠는 ‘인문소양(34강)’, ‘경제경영(30강)’, ‘문화예술(16강)’ 각 3개 분야 80개 강의로 이뤄졌다. 각 강의는 4편의 세부 주제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된다. 80개의 강의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흡인력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의 저자인 가톨릭대 김경집 교수,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 울대학교 인문학교육원 김헌 교수, 인공지능(AI) 전문가 이경일 대표,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박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인피니트의 성규, 원더걸스 혜림 등 인기 아이돌과 함께 백만 유튜버 한유라 등이 출연해 취업 준비를 위한 인문학 학습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 류경희 국장은 “직업생활에서 기술이나 숙련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은 기술과 숙련을 통합하는 촉매제”라며 “이번 인문학 강의 콘텐츠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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