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이몽, 휴박스와 손잡고 할랄 시장 진출
윤건수 휴박스(왼쪽) 대표와 박찬범 레드로버 회장[레드로버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글로벌 콘텐츠기업 레드로버(회장 박찬범)의 꿈 해석 플랫폼 ‘마이몽’이 휴박스(대표이사 윤건수)와 손잡고 할랄 시장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몽 플랫폼을 휴박스가 운영하는 복지몰 및 해외 직구관을 통해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진행할 예정.

마이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텔링 방식의 꿈 해석 프로그램. 기존의 꿈 해몽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단어 검색 위주와 달리 마이몽은 사용자가 서술형으로 입력한 꿈 내용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잠재지능(PI) 기술을 통해 10가지 유형과 1만2000가지 세부항목으로 자동 분석, 꿈 해석 결과를 도출한다.

마이몽은 박찬범 레드로버 회장이 개발자로 박 회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박사를 거쳐 삼성전자 연구원을 지냈다.

휴박스는 제조사와 최종 소비자 중심의 ‘F2C/M2C’ 모델을 지향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번몰, 은퇴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폴리웰 등 복지몰 및 MRO 사업을 진행 중. 국외에서는 무슬림, 중화권 중심으로 각종 할랄인증 상품의 판매 및 무역, 국내 무슬림들의 생활복지사업 및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세계시장에 맞춤형 꿈해석 플랫폼을 소개하고 18억 인구의 무슬림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마이몽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