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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숄츠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승인 절차 중단”
독일과 러시아의 공동 프로젝트인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독일은 러시아와 직결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2’의 승인 절차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부터 발트해저를 통과해 독일로 오는 연장 1230㎞의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책임과 관련해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중 핵심 제재로 꼽힌다.

그동안 대러 제재 논의에서 온건한 입장을 취해 온 숄츠 총리는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 2곳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결정을 내리자 경제 제재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위기가 고조돼 재앙으로 가는 걸 막는 게 중요하다”면서 초기 제재와 함께 외교 노력도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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