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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코로나19 확진자 17명 추가…누적 100명 돌파
프로농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 기사 내용과는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프로농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에 따르면 22일 새롭게 17명(선수 10명, 코치 7명)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별로는 창원 LG 선수 2명과 코치 1명, 서울 SK 선수 2명과 코치 1명, 고양 오리온 선수 1명,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 4명과 코치 5명, 수원 kt의 선수 1명이다.

이로써 프로농구 구단의 누적 확진자는 108명(선수 83명·코치 25명)으로 늘어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8일부터 예정됐던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를 16일로 앞당겨 중단돼 현재는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일정은 3월 2일 재개 예정이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출전을 위해 소집한 국가대표팀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 대표팀은 결국 대회 장소인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하기로 한 22일 전격 불참을 결정하고 해산했다.

KBL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일정 연기에 따라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기존 3월 29일에서 1주일 연기해 4월 5일 종료하기로 했다.

플레이오프(PO)는 종전처럼 운영하되, 코로나19로 정규리그 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경우 축소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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