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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지주, 회사채 수요예측서 3배 가까이 자금 모아
1000억 모집에 283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3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101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182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1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최대 2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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