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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보, 작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DB손해보험은 2021년 영업이익이 1조656억원, 당기순이익은 776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6834억원 및 당기순이익 5022억원 대비 각각 55.9%와 54.6% 증가한 것이다. 창사 이래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9.5%로 전년 동기(84.4%) 대비 개선된 점 역시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4분기 손해율은 위드코로나 및 폭설 사고 등으로 84.1%로 높아졌다.

원수보험료(보험계약자에게서 받은 보험료)는 15조747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699억원) 대비 7.1% 증가했다.

반면 순사업비는 같은 기간 2조6348억원에서 2조7061억원으로 2.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업비율도 20.8%에서 19.6%로 개선됐다. 전년에 비해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둔화하면서 사업비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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