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협력사 60여개사와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택트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과 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해 동반성장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ESG경영 교육 ▷공정거래협약 체결 ▷공종별 문제사례 및 하자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2022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수협력사 선정 및 우대사항(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등), ‘안전 인센티브제’ 도입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 인센티브제는 안전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에 포상금 지급,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상향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정렬 대표는 “협력사들이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사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