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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탐사대' 스타 셰프의 두 얼굴, 폭행 사건 전말
슬기로운? 검사생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BC ‘실화탐사대’가 19일 방송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유명 셰프 정창욱 씨의 폭행 사건 전말과 거짓말로 자신을 감추고 남자를 만나는 수상한 한 여자의 사연에 대해 방송한다.

지난 1월, 유명 셰프 정창욱 씨가 특수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유명했던 스타 셰프이자 최근에는 요리 유튜브 채널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그가 작년 8월 하와이에서 함께 일정을 보내던 사람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을 가했다는 것이다. '실화탐사대'는 하와이 사건의 피해자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그날 밤 하와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정창욱 셰프는 하와이 폭행 논란이 공개된 이후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문 이후에 새로운 증언들이 나왔다. 그동안 정창욱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댓글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폭군처럼 행동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정창욱 씨와 함께 일했던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하와이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전말과 유명 셰프의 두 얼굴을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다.

한편, 누군가 검사를 사칭한다는 황당한 제보! 지난 1월, 한 ‘데이트 앱’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기대했던 원준(가명) 씨. 앱을 통해 만난 연예인급 미모의 고OO 씨와 만남을 시작했다.

-내 여자친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첫 만남 당시 앱에 등록된 사진과는 전혀 달랐다는 고 씨. 하지만 진실하고 이해심이 많은 그녀의 모습에 금세 매력을 느끼고 빠져들었다던 원준(가명) 씨. 또한 고 씨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며 그녀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는 원준(가명) 씨.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중 그녀의 고백으로 알게 된 출생의 비밀은 놀라웠다. 그녀가 바로 고 건 총리의 손녀이자, 영국 왕실의 후손이라는 것이었다.

-점점 드러난 그녀의 거짓말

그러다 어느 날, 친구를 통해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바로 서울중앙지검에 고OO이라는 검사가 없다는 것이다. 그 뒤로 원준(가명) 씨는 고 씨가 했던 모든 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말이 하나하나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된 원준(가명) 씨. 그녀의 모든 거짓말이 드러나고 원준(가명)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녀는 사과도 없이 오히려 원준(가명) 씨를 상대로 그동안 사용했던 데이트 비용 청구 소송을 진행하였다. 도대체 그녀는 왜 그랬을까?

“(소송을 걸면) 당신이 다시 돌아올까 봐”

과연 그녀가 원준(가명) 씨에게 원하는 것이 사랑일까? 도대체 그녀의 거짓말은 어디가 끝일까? 그녀가 자신을 소개했던 말들 가운데 과연 진실이 있을지? 거짓말로 자신을 감추고 남자를 만나는 수상한 그녀를 '실화탐사대'가 낱낱이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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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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