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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교통안전공단과 택시운행정보 연계 시스템 개발
올해 출시하는 EV 택시에 탑재…기본 단말기로 운행정보 수집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현대차그룹 TaaS본부 김성근 상무(오른쪽)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보현 교통안전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택시운행정보 자동연계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출시 예정인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통합 단말기인 택시서비스플랫폼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 간의 자동연계 시스템 개발이 핵심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택시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택시 운행정보 수집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택시 정책 개발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 니로 EV 택시 전용 모델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번호 및 사업자등록번호 최초 1회 입력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교통안전법 제55조에 따라 의무 기록이 필요한 택시운행정보를 별도의 절차 없이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TaaS본부 김성근 상무는 “DTG 기능을 포함한 EV 택시 전용 서비스 플랫폼 출시로 택시 영업 환경에 특화된 전동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물류·운송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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