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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특구, 대덕특구 기술사업화에 350억 투입
- 22일 대덕특구육성사업 온라인 사업설명회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 모습.[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350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과 국가필수전략기술 사업화를 촉진해 나간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2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덕특구는 올해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R&BD)사업’에 121억,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142억 등 총 350억원을 투입, 대덕특구가 국가과학기술의 지역혁신성장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121억원을 투입해 국가적 아젠다인 탄소중립 및 국가 필수전략기술 등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연구개발특구 고유의 기술기반 혁신형 창업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집중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60억 증가한 142억을 투입해 K-선도 연구소기업 육성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소기업이란 출연연·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하여 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K-선도 연구소기업은 세계 최고 기술・제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 거래・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덕특구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특구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과 특구 신기술실증특례 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박은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인공지능, 양자기술, 첨단바이오 분야 등 국가필수전략 기술분야에 대한 사업화를 강화하고,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초광역 협력체계를 정립하여 대덕특구가 국가과학기술의 지역혁신성장거점으로 지속발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특구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 지정된 후, 2020년 통계조사 기준 ▷2243개 기업 ▷8만명 일자리 창출 ▷19조 매출을 올리는 등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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