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부록 온라인 제작발표회 [캡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티몬이 게임을 소재로 한 웹예능 콘텐츠 ‘게임부록’을 제작한다.

16일 티몬은 게임부록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게임과 게임업계를 아우르는 토크쇼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임부록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희철과 유튜버 김성회, 성승헌 게임캐스터가 고정 출연할 예정이다.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리콩과 함께 제작되며 유튜브에서 방송된다.

티몬은 ‘콘텐츠 커머스’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이번 웹예능 콘텐츠를 통해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 구매로 이어지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라이브 커머스가 상품 위주라면 게임부록은 토크가 중심이고 그 안에 상품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방식”이라면서 “수익은 중장기적 차원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10월부터 웹예능, 웹다큐 등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상품 판매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앞서 정준하를 내세워 기획하고 제작한 웹예능 콘텐츠 ‘광고천재 씬드롬’으로 회당 최고 매출이 9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