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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값마저…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가격 인상
풀무원·제일제당 두부 4~8% 인상
대상, 3월 가격 인상 예고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풀무원, CJ제일제당, 대상 모두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풀무원은 지난 10일 수입콩 두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부침두부 290g’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약 7.4% 인상됐으며, ‘찌개두부 290g’은 1250원에서 1350원으로 8% 올랐다.

오는 17일부터는 대형 마트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풀무원 국산콩 투컵 두부 600g’도 5690원에서 5950원으로 4.6% 인상된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 자사 두부 제품 브랜드 ‘행복한콩’의 수입콩과 국산콩 두부 가격을 각각 8%, 7% 인상했다. ‘국산콩두부 찌개용 300gx2’는 4980원에서 5290원으로, ‘양념이 잘배는 찌개두부 300g’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종가집 두부’를 판매하는 대상은 다음달께 두부 제품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업체들은 콩을 비롯한 원재료,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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