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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0만개 물량 확보” 편의점 3사, 오늘부터 자가진단키트 판매
편의점 3사 자가진단키트 물량 확보
오늘부터 판매…개당 6000원
서울 중구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도록 한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80만개 물량을 확보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GS25는 1차적으로 이날 전국 1만5500여개 점포에 20개 1박스씩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이후 다음날인 16일 20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80만개를 자가진단키트 판매 점포에 공급한다. GS25가 확보한 상품은 래피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다.

CU도 1차적으로 이날 오전 중으로 전국 1만5800여개 점포에 20개씩 자가진단키트를 20개 1박스씩 공급한다. CU가 1차로 공급하는 상품은 래피젠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주중으로 휴마시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상품도 추가로 공급해 운영할 방침이다. CU가 확보한 자가진단키트 물량은 총 100만개다.

세븐일레븐도 총 100만개 자가진단키트 물량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이 확보한 자가진단키트는 휴마시스 상품이다. 다만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1만117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박스당 20개씩 들어있으나 각 점포에서 개별적으로 소분해 판매한다. 낱개 당 가격은 개당 6000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하는 경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오는 3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격을 지정했기 때문이다. 구매 가능한 수량도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된다.

자가진단키트의 판매점과 재고량은 실시간으로 각 편의점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 CU의 경우 ‘포켓CU’, GS25는 ‘우리동네 딜리버리’,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애플리케이션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검색하면 근처에 위치한 점포별 재고 수량을 파악할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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