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벤틀리의 컨티넨탈 GT가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3대 주요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컨티넨탈 GT가 미국 ‘롭 리포트’의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롭 리포트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과 178명의 독자들은 ▷디자인 ▷퍼포먼스 ▷럭셔리 및 편안함 ▷실용성 ▷경쟁 모델과 차별화되는 요소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후보 모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총 10대의 후보 모델 중 1위를 차지해 2004년 미국 시장 첫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영국에서는 ‘왓카’로부터 2022년 올해의 차 중 ‘최고의 하이엔드 쿠페’로 선정됐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의 최고의 차 어워드에서 ‘럭셔리 부문’ 수상 모델로 뽑혔다. 이번 선정 결과에는 10만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12개의 부문의 386개 모델에 걸쳐 투표가 진행됐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는 최고의 럭셔리 쿠페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색상 조합 및 인테리어 옵션 조합을 제공한다. 실제로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의 옵션은 총 560억 가지에 달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 총 8만500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