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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수 前사장 등 관광인 6천명 윤석열 지지선언
12개국서 귀화한 관광인대표 50여명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인 6000여명이 제20대 대통령 후보자등록 첫날인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강섭) 주최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개최된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인기 인플루언서 하스믹씨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홍콩, 몽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12개국에서 귀화한 관광인 50여명과 원로관광인 10여명이 참가했다.

관광인 6000여명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식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명예회장은 개회사에서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실패와 관광정책 부재로 성장 일로에 있던 관광산업이 붕괴위기에 봉착했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 박강섭 위원장은 출정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선과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국의 관광인들이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승수 의원은 격려사에서 “관광업계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손실보상 대상업종에서 제외시키고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않아 폐업위기에 몰려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정치방역을 중단시키고 실질적인 손실보상과 회생지원을 통해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전국의 관광인 등 6000여 명을 대표한 지지성명에서 중국 귀화인 김향옥(귀화중국인상인회 회장)씨와 김흥준(동남아의료관광협의회 부회장)씨는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야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획기적인 성과가 나온다”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로의 정권교체를 통한 국격 회복과 공정-정의-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 관광인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 가담한 주요 인사는 ▷정창수 ▷김응수 ▷김욱(낚시하는 시민연합 대표) ▷신봉섭(세계축제협회 부회장/케이알홀딩스 대표) ▷신중목(코트파 회장/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원철식(영산대 교수/한국관광레저학회 전 회장) ▷이정환(한국드림관광 회장/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회장) ▷이한수(대구관광협회 부회장/여행업위원장) ▷정연국(부산동의과학대 교수) ▷조용담(전 그랜드코리아레저 감사실장) ▷주중호(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명예회장) 등이다.

한편, 국민의힘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 B105호에서 한국관광레저학회 등 문화관광분야 7대 학회 및 청년관광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기정부 문화관광정책 제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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