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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여자부 20일까지 중단…도로공사·인삼공사 집단 확진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잠시 쉬어간다. 코로나19 집단 확진 때문이다.

11일 한국배구연맹(KOVO) 에 따르면 이날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두 팀의 확진자는 각각 총 7명으로 늘었다.

한국배구연맹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확진자 발생에 따른 리그 운영 방침' 3항은 '관계자 집단 감염으로 리그 정상 운영이 불가할 시 리그 일시 중단을 검토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 12명 미만 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는 중단된다.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각각 18명의 선수를 보유한 두 팀은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 미만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리그는 중단된다.

KOVO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 해제 후 추가 3일 동안의 주의 권고 기간을 합한 열흘의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을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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