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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권리 예산 요구’ 또 지하철 시위…4호선 운행 지연
2월 들어 7번째…이번주에만 5일 연속
“대선후보들, 장애인 권리 예산 약속해달라”
퇴근시간대 오후 5~6시에도 시위 예정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1일에도 장애인단체가 지하철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달 들어 일곱 번째, 이번주 들어 5일 연속 시위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3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을 시작으로 혜화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회가 열리는 이날 각당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약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퇴근시간대인 이날 오후 5∼6시에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설 연휴 이후 매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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