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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여의도 나올까…신세계그룹, IFC 인수전 1차 입찰 참여
서울 여의도 IFC몰 모습.[IFC몰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참여했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2차 본입찰 참여 여부를 비롯해 향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IFC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오피스 건물 3개 동과 콘래드호텔 매각을 추진 중으로, 시장에서는 매각가를 4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대형 쇼핑몰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어, 업계에서는 IFC 인수시 기존 IFC몰이 스타필드 여의도와 같은 쇼핑몰 형태로 재탄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여의도에는 지난해 2월 신규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이 오픈해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 20위 안에 드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인근 IFC몰까지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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