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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곧 이뤄질 것, 대면·비대면 모두 고려"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방부는 8일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 재추진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달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모두 고려해 협의 중"이라며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미일 3국이 화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고 협의 중"이라며 "시기는 형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 국방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일 전화 협의를 통해 이달 중 화상 방식으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당초 서욱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중순 하와이에서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이달 중 성사되면 2019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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