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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 총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경영 협약식
안병우(가운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진행된 ‘2022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가 올해 경영 목표로 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과 디지털혁신을 제시했다.

8일 축산경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축산기획본부장,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축산물도매분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 등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축산경제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물 통합구매 시스템 정착 및 판매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시스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 ▷상시 방역·안전위생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ESG 경영실천 및 사업전반의 디지털혁신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안 대표는 현장을 찾아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적해있는 문제의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안 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스마트 축산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농협은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NH하나로목장’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스마트 축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하나로목장은 개체 관리, 발정탐지기, 축사 제어, 환경 관리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ICT 기반 스마트 영농지원 시스템이다. 농협은 지난해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충남 당진낙농축협 등 2개 축협을 시범축협으로 선정해 NH하나로목장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축협을 5곳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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