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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치질환 치료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송곡과학기술상에 포스텍 한세광 교수
한세광 포스텍 교수.[K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제 24회 송곡과학기술상 신소재개발 분야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송곡과학기술상은 송곡(松谷) 최형섭 박사(KIST 초대 소장, 과학기술처 장관 역임)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에 제정됐다. 세계 정상수준의 신소재를 개발했거나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학문적 연구 및 연구관리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한세광 교수는 생체 재료를 이용한 스마트 나노의약 4건의 상업화를 이뤄냈다. 생체고분자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 유전자 변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당뇨 진단 및 합병증 치료 약물전달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여 차세대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관한 혁신적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스마트 의료기기 및 바이오·의료 분야의 학술적, 산업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송곡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세광 교수는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당뇨 환자를 위해 혈당을 측정하고 투약까지 할 수 있다”라며 “신소재 및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대한 융합연구를 통해 여러 질환의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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