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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 up Startup>공유모빌리티 기업 스윙, 300억원 투자 유치

전동 모빌리티 공유 기업인 스윙(대표 김형산)이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화이트스타캐피탈이 리드했고, 엠씨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해시드와 휴맥스도 추가 투자했다.

스윙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만5000대의 전동 킥보드와 전기 오토바이를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245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경쟁이 치열한 전동 모빌리티 시장에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을 입증했다. 규모 등 실적이 받쳐준다는 점이 이번 투자에서 높게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스윙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전동화를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중 일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동 모빌리티를 10만대까지 늘리고 배달 라이더를 위한 공유 서비스 ‘오늘은라이더’ 운영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간 배터리 표준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배터리 충전 시스템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김형산 스윙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와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용자와 비이용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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