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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지난해 중소상공인 매출 전년比 60% 뛰어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마켓컬리에 상품을 공급하는 전체 중소상공인 파트너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위 3개 파트너사는 모두 중소상공인이었다. 1위에 오른 파트너사는 마켓컬리에 채소를 공급해 2년 연속 마켓컬리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마켓컬리의 정육 PB 브랜드인 ‘일상미소’를 공급하는 업체가 2위를 차지했고 3위에 오른 과일 공급업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7036% 증가하면서 매출 순위가 3위로 올랐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업체도 367곳에 달했다. 업체별 평균 성장률은 670%에 달한다. 월 평균 매출 증가율 138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일식요리 전문점 ‘코바코’, 가로수길 맛집 ‘마이 하노이’ 등 레스토랑 간편식을 선보이는 업체였다.

수입산 포도와 애플망고 등 수입 과일을 마켓컬리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재작년 12월 처음 상품 판매를 시작하며 지난해 월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098% 성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마켓컬리 신규 파트너사들의 99.8%가 중소상공인이었다. 재작년 중소상공인 입점 비중인 98%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가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초기부터 지금까지 중소상공인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생산자와 컬리, 소비자의 권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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