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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이틀째 상승 출발…코스닥 약보합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7.01포인트(0.26%) 오른 271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0.7%대 상승률까지 벌리며 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설 연휴 휴장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거래를 마치며 2700선에 턱걸이했다. 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설 연휴 기간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4일 3.09포인트(0.35%) 내린 888.51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로 크게 뒷걸음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만511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73포인트(3.74%) 급락한 1만3878.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최근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에 힘입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중단된 것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타가 이날 하루에만 26.4% 폭락한 것이 증시 전반을 끌어내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4.4원 내린 120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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