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대선 후보를 앞세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20대 대선의 슬로건을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으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먼저 ‘국민이 키운’을 놓곤 정권교체 당위성과 후보의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정치권 인물에서 벗어난 새로운 리더십을 갈망하고, 이런 가운데 비정치인이었던 윤 후보가 정권교체의 기수가 된 것 자체가 오직 국민의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내일을 바꾸는’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성과 윤 후보의 약속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부 측은 “이번 대선의 중요한 화두는 변화며, 변화는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키워드”라고 했다.

또 “이번 슬로건은 기존의 미래, 나라, 대한민국 등 범위보다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내일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라며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 삶 속에서 국민이 마주할 내일을 변화시킨다는 후보의 의지와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슬로건의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유세 현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문구를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