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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3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 복귀
평균 9.51로 넬리 코다에 0.03 앞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고진영(27)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부터 넬리 코다(미국)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이후 1위 자리에 오르며 다시 수성의 위치에 서게 됐다.

고진영은 1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평균 9.51을 기록,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9.48점을 기록한 넬리 코다(미국)는 2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고진영은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에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최근 2차례 대회에 출전한 코다의 랭킹 포인트가 하락한 덕분에 1위에 복귀했다.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유지했고, 4위 박인비, 5위 김세영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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