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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상생·나눔으로 온기를 전하다
협력사 납품비 6600억 조기지급
하이마트·세븐일레븐 등도 동참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사회로 진출하는 조손 가정 결연 아동 39명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양한 상생·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우선 설 명절 전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 660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롯데가 명절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올 설에도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해 1만5000여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 연말에는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해 올해 23번째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의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2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점포 근무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본사 부담의 ‘점포안심보험’ 제도를 마련했다. 예기치 못한 통신장애 상황에서도 점포운영이 가능하도록 ‘통신화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영주의 고정비 부담을 고려해 전기료 지원 제도 유지, 저금리 대출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도 지속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사회로 진출하는 조손 가정 결연 아동 39명의 자립을 돕기 위해 태블릿PC, 밥솥, 청소기 등 18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아동복지법상 조손 결연 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돼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도 지난 연말 서울 광진구 꿈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물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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