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성현, PGA 2부투어 단독 3위…美무대 연착륙 성공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나흘간 버디 25개로 ‘공동 1위’
김성현 [올댓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두번째 대회 만에 단독 3위에 오르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올시즌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아바코 클럽(파72)에서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공동선두와 2타 차이로 연장전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단독 3위로 마치면서 미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데뷔 첫 대회였던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도 공동 19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나흘동안 버디 25개를 뽑아내며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와 2021년 7월 일본 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2013년 김형성에 이어 8년 만에 양대 투어를 석권한 기록을 남겼다.

브랜던 하킨스(미국)가 더우쩌청(중국)과 연장 끝에 우승해 13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엔 안병훈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고 배상문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