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미크론 확산에…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3178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하루 최다인 1만3012명을 기록한 26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과 인근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가장 높은 317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1913명) 이후 2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24일) 1724명보다 1454명 늘었고, 1주일 전(18일) 1230명과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16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한 달여간 감소해 700명대까지 줄었다가 이날 재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8%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평균치(1.8%)와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25일 검사 인원은 11만9881명으로 23일(5만8299명)의 2배에 가까운 규모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110명, 해외 유입은 68명이었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7330명, 사망자는 전날 9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164명이 됐다.

전날 기준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3.6%, 감염병 전담병원 21.1%, 생활치료센터 55.2%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7931명이다.

brunc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