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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 지원”…21번째 심쿵약속
“재활로봇 보행치료 의료수가 상향·건강보험 적용”
“재활로봇 관련 분야 연구·산업에 지원 강화 계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6일 “장애인께 새 삶을 드리는 따뜻한 기술을 지원하겠다”며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한 의료수가 상향, 건강보험 적용 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한 번째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서 보행치료를 받는 재활환자 수는 연간 20만명, 뇌졸중 환자는 약 63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의료재활에 대한 수요도 높고 관련 인프라 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의 커다란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정작 필요한 환자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정책본부는 “최근 재활로봇 보행 훈련기 및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재활로봇이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의료현장에서 재활효과를 입증 받고 있지만 국내 업체 성장을 독려할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재활로봇산업 자체를 담당할 전담부서가 없고, 병원에서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만 선별의료급여가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또, 적절한 수가를 인정받지 못해 현장에서 활용이 활성화되지 않기도 한다.

이에 윤 후보는 “‘장애인께 새 삶을 드리는 따뜻한 기술’인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해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활로봇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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