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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보,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 6개월 배타적 사용권 얻어
국내 디스크 환자 111만명 신경차단술 시행
업계 최초 디스크 시술 치료보장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DB손해보험이 지난해말 출시한 ‘참좋은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독창성 및 유용성 등 항목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DB손보가 장기보험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 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로,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간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와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시술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디스크 환자는 308만명(2019년 기준)에 이르고, 이 중 약 40%가 통증완화를 위한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고 있다. 디스크는 수술 외 도수치료 및 시술 등 방법으로 치료하나, 수술치료는 전체의 10% 미만이고 도수치료는 과잉진료 등으로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을 악화시키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이번에 개발한 신담보는 수술 전 적극적 예방치료를 지원하며, 통증을 빠르게 제거하여 무분별한 도수치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 개발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통증완화 치료를 보장함으로써 수술까지 이르는 중증질병으로의 진행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위험 보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신담보는 추후 ‘참좋은행복더블플러스종합보험’ 등 종합보험 내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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